시흥 시화공업단지 기계 제조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시흥=연합뉴스) 권준우 류수현 기자 = 18일 오후 4시 45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내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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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15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5분여 뒤인 오후 5시 15분께 검은 연기가 다량 분출되고 인접 건물에 불이 붙을 우려가 있어 비상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80여 대와 소방관 등 24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0시 39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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