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측 "600억대 맘카페 사기범과 친분? 지인 겹쳤을 뿐"

진구 측 "600억대 맘카페 사기범과 친분? 지인 겹쳤을 뿐"

데일리안 2023-07-18 16: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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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600억원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사기 사건과 관련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18일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DB ⓒ데일리안 DB

이어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됐으며,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현영이 지난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영은 돈을 빌려주면 6개월 동안 매달 7% 이자를 준다는 말에 현혹돼 A씨에게 5억원을 입금했고, 이후 5개월간 월 이자 3500만원, 총 1억7500만원을 챙겼다. 그러나 원금 3억2500만원을 받지 못했고,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월 이자 7%가 법정 최고이자율보다 4배 이상 높다는 점, 소득세법 위반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영을 피해자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가 현영과의 친분을 이용해 회원들의 믿음을 사는 등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당시 현영 측은 "현영은 해당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현영은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해당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었다.

이날 또 다른 매체는 A씨가 MC 현영을 비롯해 또 다른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홍보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진구의 이름이 거론됐다. 보도에 따르면 진구는 유튜버 '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효준 소개로 A씨를 만났다. 박효준은 진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너 '시골밥상'에 출연했을 때 A씨가 판매하는 상품을 간접홍보(PPL)했으며, 두 사람이 인천 송도의 A씨의 집을 자주 찾기도 했다. 또한 진구가 A씨에게 명품과 한정판 레고 등도 선물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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