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맛비 속 '렙토스피라증' 감염병 주의 당부

당진시, 장맛비 속 '렙토스피라증' 감염병 주의 당부

중도일보 2023-07-18 07:0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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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사진5) 당진시보건소 전경 (2)
당진시보건소 전경



당진시보건소는 비 소식이 계속되는 장마철에 발병하기 쉬운 풍수해 감염병인 렙토스피라증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렙토스피라증은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쥐 등 설치류, 소·돼지·개 등 가축)의 소변·대변 등에 노출돼 생기는 감염병으로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논·밭 작업이나 웅덩이·개울 등에서 오염된 물과의 접촉,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한다.

랩토스피라증의 잠복기는 3일에서 14일 정도로 발병 초기에는 두통·고열·눈충열·근육통·피로감·구토·메스꺼움 증상을 동반하고 가슴과 배 통증, 정신변화, 목 경직, 기침, 혈담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경증인 경우에는 대부분 2~3주 후 회복되지만 중증인 경우 장기손상·간부전·신부전증이 발생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만큼 랩토피라스증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한다.

렙토스피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 노출된 후 피부 깨끗하게 씻기, 물 끓여 먹기,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장화·장갑 등 보호장구 착용하기를 준수해야 하며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인한 침수가 있는 지역에서 벼 세우기 작업 중 '렙토스피라'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침수지역에서 머문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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