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집중호우 대응 긴급상황 회의 소집

송기섭 진천군수, 집중호우 대응 긴급상황 회의 소집

중도일보 2023-07-15 15:3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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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긴급상황 회의 사진
진천군 집중호우 대응 긴급상황 회의 사진.

송기섭 진천군수는 15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상황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비로 진천군의 누적 강수량은 15일 오전 기준 300㎜를 기록 중이다.

지역으로 나눠서 보면 ▲진천읍 316㎜ ▲덕산읍 268㎜ ▲초평면 298㎜ ▲문백면 346㎜ ▲백곡면 321㎜ ▲이월면 273㎜ ▲광혜원면 270㎜다.

지역 대표 저수지인 백곡호의 저수율은 80.9%로 평년(50.9%) 대비 158.9%를 나타내고 있으며 초평호 저수율은 100.5%로 평년(77%) 대비 130.5%를 보이고 있다.

이에 14일부터 백곡저수지는 초당 10t 정도를, 초평저수지는 초당 47t 정도를 방류하고 있다.

피해 상황으로는 수목 전도, 도로유실, 토사유출 등 21건이 접수됐으며 백사천어린이물놀이장, 진천파크골프장 등 공공시설 2곳이 침수됐다.

현재 일반 접수된 피해 발생지는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여 곳 이상을 조치 완료했다.

송 군수는 회의에서 7개 읍‧면 공무원 중심으로 침수 취약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 민간업체를 선 동원해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안부 안전 메시지 CBS와 마을방송 시스템을 통한 빠른 상황 전파를 주문했다.

빠르게 현 상황을 파악하고 회의를 마친 송 군수는 백곡면 석현리 상송교 일원,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문백면 평산리, 진천읍 연곡리 일원 등 10여 곳을 찾아 피해 정도를 직접 확인했다.

송 군수는 "안전 취약계층이 주로 있는 외진 곳의 요양시설, 민간 캠핑장, 관광지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을 만한 곳의 수시 예찰 활동과 상황 발생 시 이용할 대피 장소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호우가 시작되기 전부터 대비에 신경을 많이 써 온 만큼 문제없이 이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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