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밀랍인형이 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공개되면서 국내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재조명받고 있다.
마침내 제 밀랍 인형을 전 세계 팬들에게
지난해 세계적인 밀랍 인형 박물관 마담투소 패밀리 합류 소식을 알렸던 현빈의 밀랍 인형이 공개됐다.
현빈의 밀랍 인형은 싱가포르 마담투소에서 최초 공개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 양자경 등의 유명 인사의 밀랍 인형과 함께 마담투소 싱가포르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밀랍 인형은 6개월 이상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으며, 관객들이 현빈의 밀랍 인형에 가까이 가면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현빈은 "마침내 제 밀랍 인형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밀랍 인형 제작을 위한 마담투소 팀의 열정과 시간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 연예인 중 최초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열풍을 이끈 배용준은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2006년 마담투소 전시관에 밀랍 인형이 전시됐다.
당시 배용준 밀랍 인형은 할리우드 스타 조디 포스터, 피어스 브로스넌, 마릴린 먼로, 유덕화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담투소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홍콩을 넘어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방문자들에게 아시아 연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여자 연예인 최초
수지의 밀랍 인형은 가장 비슷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여자 연예인 최초로 마담투소 밀랍 인형 박물관의 인물 선정 조건을 통과하고 2016년 마담투소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수지는 "마담투소에 와서 내 인형을 보고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특히 눈이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앞으로 제 쌍둥이를 많이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에게 호평까지 받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인기 열풍을 일으킨 김수현은 중국 전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후 2015년 5월 마담투소 전시회에 밀랍 인형이 전시됐다.
마담투소 관계자는 "김수현은 탁월한 연기력과 재능으로 아시아 톱배우가 됐다. 김수현의 밀랍 인형이 마담투소 박물관에 전시되면서 톱스타 라인업이 갖춰져 이를 통해 많은 팬이 더욱 기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랜 시간 밀랍 인형 제작에 필요한 신체 지수를 측정하는 동안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호평받았다고 전해졌다.
상하이 박물관에 한국 연예인 중 처음!
이민호의 밀랍 인형은 마담 투소 상하이 박물관에 한국 연예인 중 처음으로 전시됐다. 이후 홍콩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당시 마담 투소 홍콩 측은 "새로운 한 해에 제일 먼저 인기스타 이민호의 밀랍 인형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관람객들도 미남 스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마담투소 관계자는 2013년 상하이에서 먼저 전시한 이유는 "현재 중국에 불고 있는 이민호 열풍 때문"이라며 "이민호의 밀랍 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전 세계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있었고, 6개월 이상의 제작 기간과 시기를 고려하여 전시의 시작을 중국 상하이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체 사이즈 측정 제작기까지 공개된!
2016년 배용준 이민호 김수현 다음으로 네 번째로 마담투소 박물관에 밀랍 인형이 전시됐다.
앞서 이종석의 신체 사이즈 측정 제작기가 마담 튀소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큰 이목을 끌었다.
마담투소는 이종석을 실력파 인기 배우라고 소개하며 "신체 측정 약 7시간의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센스 있고 유쾌하게 영국의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누가 진짜 박해진일까?
지난 2017년 마담투소 측은 "올해 한류전시관 2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연예인으로 배우 박해진의 밀랍 인형이 입성된다."고 밝혔다.
박해진의 밀랍 인형이 공개된 당 박해진은 "저와 똑같은 밀랍 인형을 보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 너무 뜻깊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명 인사들의 밀랍 인형이 전시된 곳에 저의 인형도 전시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 관계자는 "박해진의 밀랍 인형은 홍콩과 싱가포르 모두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에는 상해 지사의 특별 요청으로 상해 전시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박해진의 밀랍 인형은 큰 인기를 받으며 아시아 각국에서 전시됐다.
'최고로 못생긴' 밀랍 인형
김수현의 밀랍 인형이 마담투소 박물관에 전시된 후 2015년 8월 중국 쓰촨성 소재 박물관에서 김수현과 중국 유명 연예인의 밀랍 인형을 무단으로 전시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최고로 못생긴' 밀랍 인형이라며 혹평과 거센 항의를 이어가자, 해당 박물관은 밀랍 인형 철거 결정을 내렸다.
누리꾼들 사이 이준기의 밀랍 인형으로 유명한 이준기의 인형은 밀랍 인형이 아닌 지휘하는 로봇이라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준기의 밀랍 인형으로 아는 누리꾼들은 이준기의 인형을 보고 "진짜 너무하다. 이건 아니지", "머리 스타일만 똑같은 듯", "사후경직 이준기ㅋㅋ", "계속 보면 묘하게 닮았음" 등의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마담투소 밀랍 인형 박물관의 인물 선정 조건은 활동 영역 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 현지 시장에서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 존경을 받는 사람 등 대량의 조사와 연구를 한 후에 결정된다고 알려졌다.
마담투소 박물관은 2000년 8월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홍콩 마담투소는 런던, 뉴욕,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Copyright ⓒ 예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