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남아서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 사전 프로그램 진행

11일 열린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베트남 하노이 홍녹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sia-Pacific Anti-Aging Conference, APAAC) 사전 해외 프로그램들을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동남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APAAC는 아태지역의 의사 연수를 통해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병원 간의 국제교류 등 시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글로벌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본 행사는 오는 12월 1일에서 3일까지 엑스코와 주요 지역 병원에서 진행된다. 총 800여명 규모로 해외 15개국 의료진(450여명)과 국내 의료진, 국내 의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강연, 실습, 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월 현재,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행사로 해외 현지(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APAAC를 홍보하고, 행사에 참가할 의료진을 모집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 국내기업 제품 소개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관기관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정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달 이후 중국, 카자흐스탄, 대만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 및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강점인 항노화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지역 의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며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