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갈아탈까?" 출시 5일만에 1억명 돌파, 트위터 독점 지위 위협하는 새로운 SNS은?

"트위터 갈아탈까?" 출시 5일만에 1억명 돌파, 트위터 독점 지위 위협하는 새로운 SNS은?

캐플경제 2023-07-13 19:33:00 신고

3줄요약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의 새로운 플랫폼 '스레드'가 출시된 지 닷새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로 인해 트위터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위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5일만에 1억명 돌파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메타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트위터의 대항마로 지난 5일 출시된 스레드에 유명인과 정치인 등 뉴스 메이커들이 스레드에 잇따라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넘었다"라고 밝혔으며, 아직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다"라며 이러한 성과에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스레드의 성장 속도는 '오픈에이아이'의 인공지능(AI) 챗지피티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챗지피티는 지난 1월에 출시되어 당시 2개월 만에 1억명의 이용자를 달성하여 가장 빠르게 성장한 응용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스레드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전까지 짧은 메시지나 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한 트위터에게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터는 작년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광고주 이탈 등 다양한 문제를 겪으면서 약화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스레드에 대한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더욱 휘청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트위터는 약 5억3천5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스레드의 성장 속도에 비하면 트래픽을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스레드가 출시된 다음날부터 트위터의 트래픽은 5% 감소하였으며, 작년 동안과 비교했을 때 11% 급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면 스레드가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트위터의 입지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인수 후 논란과 어려움에 직면한 '트위터'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의 인수 이후 논란에 휩싸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수익 증가를 위해 '트위터 블루'라는 계정인증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무료 계정에는 조회 가능 게시물에 제한을 두는 조치를 시행하여 이용자들의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성 착취물, 혐오 및 증오 발언, 가짜 뉴스 등이 걸러지지 않고 트윗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광고주들도 트위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자료에 따르면 트위터의 트래픽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에 대해 ""이는 사용자들이 트위터 대신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스레드 기능의 인기가 트위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CNN도 "트위터는 대량 해고와 잦은 서비스 장애, 광고주 이탈 등을 겪어온 상황인데, 메타의 경쟁 앱 출시가 트위터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위터 최고경영자인 린다 야카리노는 지난 5월에 취임한 이후 10일에 "지난 주에 트위터는 2월 이후 가장 많은 하루 사용자를 기록했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입증할 구체적인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스레드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기밀 정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스레드의 지주회사인 메타를 제소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주장이 법적으로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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