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실종자 사흘째 수색…복개천까지 범위 확대

부산 학장천 실종자 사흘째 수색…복개천까지 범위 확대

연합뉴스 2023-07-13 13:5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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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장천 실종자 수색하는 구조대 부산 학장천 실종자 수색하는 구조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전 현장지휘본부를 사상구 엄궁동에 있는 청과물 직판장 인근으로 옮겨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복개천이 시작되는 이곳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실종 지점 인근에서 수색을 벌여온 소방당국은 A씨가 복개천까지 휩쓸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이 복개천은 380m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복개천에는 작은 하천과 연결되는 6개의 통로가 있는데 이 내부에도 샅샅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색 인원은 소방과 경찰 인력 등을 포함해 180여명이며,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에서도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3시 34분께 학장동 성심병원 앞 학장천에는 A씨 등 3명이 운동을 하러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갑자기 집중 폭우로 물이 갑자기 불어났고 A씨가 실종되면서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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