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3개 기업 투자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디아이지 오규서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 티젠 김병희 대표. |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 디아이지에어가스 오규석 대표, 티젠 김병희 대표, 충주상공회의소 백한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기업 임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관내 대표 첨단소재 기업인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현 공장 유휴부지 내 3만 3057㎡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며 2년간 2500억 원을 투자하고 3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디아이지에어가스는 국내 대표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으로 이차전지 등 IT 신산업군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는 코스모신소재 공장 증설계획에 따라 양극재 생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산소공급을 위한 Plant를 코스모신소재 부지 내 건설하기 위해 약 9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어 티젠은 최근 유행하는 기능성 차(茶)인 콤부차 관련 브랜드 인지도 1위인 기업으로 2001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 및 전라남도 해남에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다.
주력상품인 콤푸차 생산 케파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7993㎡ 부지에 1958㎡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2년간 172억 원을 투자해 6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투자가 우량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충주시도 기업들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민선8기 이후 지난 1년간 3조 3286억 원을 투자유치 했으며 6월에는 현대모비스와 5000억 원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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