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이슈] 바람 잘 날 없는 ‘오징어 게임2’, 탑 출연 이어 ‘스태프 갑질’ 논란

[K-이슈] 바람 잘 날 없는 ‘오징어 게임2’, 탑 출연 이어 ‘스태프 갑질’ 논란

한류타임스 2023-07-11 18:32:17 신고

3줄요약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탑을 출연시켜 홍역을 앓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 이번에는 ‘스태프 갑질’ 논란이다. 촬영장에서 고압적인 태도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야기한 점이 화근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촬영이 벼슬인 줄 알던 ‘오징어 게임2’ 스태프 한 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글쓴이는 “어제 낮에 인천공항에 무슨 카메라 잔뜩 있고, 뭐 촬영 중인 거 같았다. 자세히 보니까 빨간 머리의 이정재 배우가 있었다. 그거 보고 ‘오징어 게임2’ 촬영하는구나 하고 알았다”며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 하니까 스태프 중에 180은 넘어 보이고 ‘patagonia’ 적힌 검은 티셔츠의 덩치 큰 스태프가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 막았다.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 데로 돌아가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 이용객들한테 피해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 차려서 말을 했어야지. 덩치 큰 스태프는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길 막으면서 돌아가라고 옆에 엘리베이터 타서 가라며 짜증스러운 명령조로 말하는 게 매우 열받았다”며 “길을 그저 지나가고 싶었던 사람들도 표정 무척 황당해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글쓴이는 “촬영이 벼슬인지 어이가 없었다. 지가 인천공항 전세 낸 것도 아니면서.전부터 예능이나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이 시민들한테 싹수없게 굴어서 논란된 적 여러 번 있었는데 이 스태프는 모르나 보다”고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대다수 회원은 촬영 스태프들이 시민들에게 짜증스럽게 대하는 건 지속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글쓴이는 “방송 스태프들 말투가 기분이 나쁘니 화가 나는 것이다. 고압적인 경우가 많다”고 했고, 본문을 쓴 글쓴이는 “예의 있게 행동했다면 기분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탑을 출연시키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규모 오디션이 있었던 상황에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행실에 문제가 있었던 탑이 뽑힌 것에 반감을 가진 소속사도 적지 않았다. 탑의 출연으로 인해 드라마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진 상황에 ‘스태프 갑질’ 논란도 터진 것. 

한편, ‘오징어 게임2’에는 시즌1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이진욱, 탑 등이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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