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핑크색 응원봉 보면 뭉클…에너지 충전" [화보]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넘치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 8월호 커버를 장식한 지수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수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세계 30여 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가 모든 무대들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권 팬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다 보니 어느덧 앙코르 콘서트만 남아 있다. 성취감으로 인해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라 밝혔다. 

덧붙여 "객석을 가득 채운 핑크색 응원봉들을 보면 뭉클하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눈으로 와닿는 순간이다. 여러 감정을 선사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수는 또 무대 위 어떤 사람인지를 묻는 질문에 "무대는 항상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공간이다 보니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집중하고 깨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체될 것 같으면 빨리 대안을 찾는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개인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두고 지수는 "하루 일과 마치고 자기 전 쇼파에 누워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그 시간이 정말 좋다"라며 귀여운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수는 첫 솔로 앨범 '미(ME)' 활동을 마친 뒤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엘르 


김예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