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데뷔 1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10일 공연 기획사 프로스랩에 따르면 박보검은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은 1969년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자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보검은 주인공 남원 역에 함께 캐스팅 된 안지환 신재범과 번갈아 가며 무대에 선다. 예매는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