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장사 안 되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기 비참"... 27년 전 사업이 망한 이유

김구라 "장사 안 되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기 비참"... 27년 전 사업이 망한 이유

뉴스클립 2023-07-10 23:46:23 신고

3줄요약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개그맨 김구라가 과거 자신의 사업이 실패했던 일화와 그 이유를 전했다.

지난 7일 김구라와 아들 MC그리(본명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27년 전 김구라가 말아 먹은 사업 썰... 시골 카페에서 아들이랑 떠듦...'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김구라와 그리는 파주에서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에 방문했다. 

김구라는 "요즘 할매니얼이라고 요즘 세대들이 우리 세대에 먹던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더라. 금방 매진되는 곳이다. 미리 전화를 해서 몇 개 주문을 해놨다. 엄청 장사 잘 되는 곳이다"라며 해당 매장의 폭발적인 인기를 언급했다.

 

김구라 "장사 안 되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기 비참해"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디저트를 맛있게 먹던 그리는 "우리가 노량진에서부터 디저트를 빠짐없이 먹고 있는데, 여기는 젊은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젊은 분들이 얼마나 연구를 많이 했겠냐.  사실 (만드는 과정이) 말이 쉽지 만들기 되게 어려운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그리는 갑자기 "이런 거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라며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장사 안 되는데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거 그것처럼 비참한 게 없다. 제일 짜증나 아주"라고 말했다.

 

27년 전 김구라의 사업이 망한 이유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그리가 "아빠는 사업 같은 거 안 하냐"라고 묻자 김구라는 "난 안 한다"라고 답하며, "내가 옛날에 1996년도에 '스파이더맨'이라고 인하대 앞에서 가게(호프집)를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인하대가 학생 수가 꽤나 많은 학교다. 나는 그때 굉장히 감각적으로 가게를 차렸는데, 아이디어도 있었다 폭탄주도 팔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그런데 장사가 결국 안 된 이유 중 하나가 뭐냐면 인하대는 지금도 유명하지만 안주를 엄청 많이 준다. 그래서 거기는 예비군 훈련 끝나고 밥집에 안 가고 술집에 가서 안주로 배를 채우는 데다"라며 자신의 사업이 실패한 이유가 안주가 다른 곳에 비해 부실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도시락 통에 새우깡, 오징어, 견과류 등 안주를 내놓았다. 그리고 앞에 분식집이 있었는데 거기에 골뱅이나 떡볶이를 해달라고 해서 가져오고 그랬다. 그러니까 장사가 안 됐다. 맨날 음악만 틀고 있는데 누가 오냐. 망하지 뭐"라고 자조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