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총 1억원 규모 '2023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공모

(재)인천문화재단은 2023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구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미술은행>은 미술활성화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인천미술은행>은 2023년 현재까지 379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품은 지역 공공기관, 학교 등 지속적인 대여·전시를 통해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와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는 총 1억원 규모로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소, 조각, 판화, 순수공예, 사진, 설치미술 및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인천 연고의 작가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해왔고, 개인전 경력이 1회 이상이거나, 국내외에서 공인된 국제 비엔날레급 전시에 초청된 작가, 또는 기획전·그룹전 10회 이상 경력의 작가라면 응모할 수 있다.

인천미술은행 공모 접수는 7월 20일(목) 오전 9시부터 8월 4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쉬운 안내문’을 별도로 제공하여 정보약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 공모내용을 어려워하는 예술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했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심사 결과는 9월 중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재)인천문화재단 2023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공모 배너(출처/(재)인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