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욕 잘하고, 다혈질입니다. 하하." 임기제 공무원 면접 폭로에 내정자 논란...

"저는 욕 잘하고, 다혈질입니다. 하하." 임기제 공무원 면접 폭로에 내정자 논란...

뉴스클립 2023-07-09 20: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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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DB, DC인사이드 커뮤니티 캡처
뉴스클립DB, DC인사이드 커뮤니티 캡처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에 '공네 구청 임기제 청사방호 결과 00 웃기네'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글쓴이와 나이 많은 아저씨가 함께 임기제 공무원 면접을 봤다.'라고 서두를 올렸다.

DC인사이드 커뮤니티 캡처
DC인사이드 커뮤니티 캡처

면접관의 첫 질문으로 "직장 상사와 갈등이 생기면 어찌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함께 면접을 본 아저씨는 "한바탕 싸우고 나중에 끝나고 소주 한 잔 마시면서 풀겠다."라는 터무니 없는 대답을 했다고 적었다. 

이어서 면접관은 "본인의 단점은 무엇이냐."라고 질문했고, 아저씨는 "저는 욕을 잘하고요. 다혈질입니다. 하핫" 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DC인사이드 커뮤니티 캡처
DC인사이드 커뮤니티 캡처

마이너스 답변만해도 붙여주는 공공기관?

글쓴이는 "당연히 그 사람이 떨어질 줄 알았지만 최종합격자 발표에는 본인과 아저씨가 붙었다." 라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5명 채용을 하는데 10명 오라고 부르고는 2명만 합격 시켰다. 이게 뭐냐. 난 면접 연습 정말 열심히 했고 각종 유튜버 보면서 예상 답변 다 적고 밤새 외워서 갔다."라고 본인이 노력함을 말하며 "근데 저 아저씨는 진짜 (면접에서) 마이너스 답변만 하고, 설렁설렁 대답하는데도 합격 시켜줬다.", "0도 아닌거 가지고 갑질 진짜 심하다. 이거 민원 넣고 싶다. 진짜."라며 분노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원처리할 때 다혈질 최악 아닌가? 믿는 구석이 있었던 것 같다.", "임기제는 내정자 있는 면접으로 유명하다.", "다른 기관에서 일해 본 아재일 가능성이 높을 것같다. 관계 기관에서 면접자에 대해서 얘기하면 참고 많이 한다." 라며 공공기관 내정자에 대한 불공평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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