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둔화·재예치 늘어…10일부터 '실무 지원단' 가동"

정부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둔화·재예치 늘어…10일부터 '실무 지원단' 가동"

브릿지경제 2023-07-09 15:2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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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가운데)은 9일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융위)

 

정부가 9일 새마을금고 관련 예금 인출세가 둔화하고 재예치 금액이 증가하는 등 예금 유출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 및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일 정부 합동브리핑 후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하고 있고, 재예치 금액과 신규가입 수도 증가하는 등 예금 유출 양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금과 적금을 오는 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조건과 동일한 이율과 비과세 혜택으로 복원되므로 예금 인출 규모 감소와 함께 재예치 금액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또 정부는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과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오는 10일 발족해 강화된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단에는 행안부·금융위·기재부·한은·금감원·예보 등이 참여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상주 근무한다.

정부는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심리로 약정이자와 비과세 혜택을 포기하고 중도해지 손실까지 부담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이라며 “평소와 같이 새마을금고를 신뢰하고 기존 거래관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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