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 도로를 덮친 10t 규모의 낙석을 치우고 복구공사를 마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전북도와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상관면 신리 산 22-1 자동차전용도로로 절개지의 돌과 흙이 흘러내렸다.
당시 도로로 차량이 지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구간의 왕복 4차로와 이 도로로 진입하는 태봉교차로∼상관교차로는 현재 통제 중이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장비를 동원해 도로에 떨어진 돌과 흙을 치우고 있다.
절개지에서 추가로 굴러떨어질 위험이 있는 돌까지 제거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로 바로 위에 큰 돌이 있어서 이것까지 제거한 뒤 도로 통제를 풀어야 한다"며 "복구공사 기간을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 일주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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