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식용 개 문화 곧 강제로 막는다.." 개를 왜 먹는지 이해 안가..야만인 발언까지..?

"김건희 여사 식용 개 문화 곧 강제로 막는다.." 개를 왜 먹는지 이해 안가..야만인 발언까지..?

투데이플로우 2023-07-08 13:5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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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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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일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원숭이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89세)와 만났다. 그녀는 "한국은 개고기 문화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전한 청와대 대변인 이도운은 "김 여사는 '인간, 동물 및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 이라는 주제로 구달 박사(89세)와 대화하면서 이를 밝혔다"라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화는 같은 날 오후에 용산 어린이공원 앞 용산 청와대 옆에 위치한 용산도서관에서 이뤄졌다.

이번 만남에서 김 여사와 구달박사는 동물권 증진 및 개고기 섭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달 박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지만, 우리는 개와 동물들을 학대하는 식문화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청와대

이에 김 여사는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한국 사회는 개고기 문화의 종말로 나아가고 있다"며 말했다. 그녀는 덧붙여 "구달 박사의 책을 통해 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나의 개는 나의 동반자이자 스승입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가 임기 내에 개고기를 종식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에 대해 한국육종견협회는 권한을 넘어선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때문에 탄핵당한 것처럼 김 여사도 대통령이 아니며 국회의원도 아니지만 대통령을 도와주는 인물로서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20년 4월 20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육종견협회는 "김 여사는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며 대통령을 도와주는 인물일 뿐인데, 그녀가 헌법적인 권한을 초월하여 개고기를 금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치적인 활동으로서 권한을 넘어서고 비헌법적이다"라고 말했다.

MBC
MBC

그들은 또한 "만약에 흔히 우리 사회에서 개가 싫은 사람들이 많다면 개를 없앨 수 있고,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기독교를 없앨 수 있습니다"라며 "사회적 합의" 또는 "특별법" 등의 허약하고 비열한 방법을 사용하여 개고기만을 금지하려는 것은 비헌법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그는 "개고기 섭취가 금지되면 개를 사육하는 농가 및 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며 "동물보호 단체들은 매년 200억 원 가까운 기부금을 개 보호를 위한 명목으로 쓰고 있다. 만약 동물보호 단체들의 목적이 개를 보호하는 것이라면 그 돈을 스스로 쓰는 것이 아니라 생계를 잃게 되는 농가, 상인 및 음식점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손흥민도 가만히 있는데, 이런 부끄러운 정권을 누가 좋아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김건희 여사의 선동.. "사과해야 한다고.."

뉴시스
뉴시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7일에 정치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의혹을 제기하자 정부는 사업의 "무효화 선언"으로 대응하며 여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이 전날 '백지화'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제를 제기한 원래 의무가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국회에서 이날 열린 당내 대책회의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은 기자들과 만나 "양평의 '양'이 들어오면 김 여사와 연관지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쏘아붙였다.

원 장관의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가짜뉴스와 정치적 공세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니 멈추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뉴스 1
뉴스 1

이날 코멘터리에서 강민국 대변인은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양평군 지역위원장이었던 최재관씨가 같은 당의 정동균 구군수와 논의를 가졌고 현재 경로에 포함된 강하 IC 설치를 요구했던 사례가 있다"며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유색 안경으로 보고 뛰어든다는 것, 이런 수치스러운 자기모순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종점이건(개정안에서는 강상면 지역)교차로(IC)가 아니라 교차로(JC)로 사상가격에 큰 영향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동시에 그는 공론화를 고려한 사업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신문

윤 원내대표는 "이번에 다시 검토해본 안도 주민들이 원하는 계획이다. 전 구군수씨가 더불어민주당에서 협의를 거쳐 '이른바 두 개의 계획'으로 추진하자고 제언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김 여사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다)"며 "지금의 경로가 특혜다"라고 주장하는 것보다는, 협상의 여지를 남겨 새로운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국민의당의 책임있는 자세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의 무효화를 선언한 원 장관을 겨냥한 비판을 토로로 진실에 대한 적절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재명은 “놀부 심보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히다. 내가 못 먹으니까 부숴버리겠다는 것이냐”면서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 백지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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