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2' 이영지가 나영석 PD의 하차를 주장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는 음식을 걸고 인물퀴즈 게임에 나선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지, 연이은 미미 오답에 "나영석 PD 하차해야"
이날 미미는 연이은 오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미미는 마이콜 사진을 보고 "호날두 아니야?"라며 당황했고, 박세리 사진을 보고는 뒤늦게서야 정답을 맞혔다.
이에 이영지는 미미의 저조한 인물퀴즈 성적의 요인으로 나영석 PD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영지는 나영석 PD가 유독 미미 앞에서 시간을 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당연히 틀린다. 나는 영석이 형이 하차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지의 말에 나영석 PD는 "미미 씨가 극복하길 바랐기 때문에 기다려 준 거다"라고 설명했지만, 안유진이 "하차할 거냐. 넘어갈 거냐"라고 거들어 나영석 PD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나영석 PD가 유독 '지락실' 멤버들한테 잘 말린다", "갑자기 나피디님 하차 위기ㅋㅋㅋ", "나영석 PD님도 못 당해내는 MZ", "맨날 피디님 무슨 해명을 하고 있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나영석 "이영지 서른 살까지 '지구오락실' 할 거다"
그런가 하면 나영석 PD는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영지가 30대가 될 때까지 '지구오락실'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영석 PD는 "이거(지구오락실) 한 2년 나왔나. 아직 8년 남았다"라고 말했고, 이영지는 "진짜 10년 하실건가 보다. 맨날 10년 얘기하신다. 진짜 하실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럼요. 우리 영지 앞에 3자 찍을 때까지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여러분도 느끼실거다. 이 에너지, 이 텐션, 이런 정도의 재미면 저는 10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구오락실2', 매주 금요일 저녁 방송 중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펼쳐지는 지구 용사즈(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예측 불허 대모험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뿅뿅 지구오락실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tvN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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