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 금리가 무려 20%?", 카드사들, OO까지 하면서 서민들한테 미끼 던진다

"리볼빙 금리가 무려 20%?", 카드사들, OO까지 하면서 서민들한테 미끼 던진다

캐플경제 2023-07-07 08:38:50 신고

3줄요약

 

 

카드사의 유혹적인 '리볼빙 마케팅', 고금리로 서민들 부담 증가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고금리 이자에 대한 연체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은 기프티콘 및 포인트 제공과 같은 다양한 유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나치게 리볼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서비스의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지 않고 카드 발급 초기에 가입을 유도하는 불완전한 판매 방식의 리볼빙 가입이 여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리볼빙 서비스의 홍보 및 판촉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리볼빙 이용자 수는 그 결과 2020년 말 246만9000명이던 리볼빙 이용자 수는 2021년 266만1000명, 지난해 6월말에는 269만9000명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볼빙은 대출이 어려운 취약한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신용등급이 낮아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많이 선택됩니다. 그러나 리볼빙은 높은 수수료를 포함한 고금리로 인해 취약한 고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리볼빙 마케팅을 통해 고금리 적용회원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단순히 카드사의 이자 수입을 늘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상품은 취약한 경제적 상황에 처한 고객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카드가 고금리 적용 회원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우리카드에서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70% 이상이 법정 최고금리(20%)에 육박하는 금리를 적용받고 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성 리볼빙 수입비율이 타사에 비해 높은 것 리볼빙의 고금리 적용 회원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이자 장사를 위해 리볼빙 마케팅을 과도하게 진행했다는 문제는 잘못됐다”라며 “리볼빙 역시 하나의 상품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적합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지 서민들의 고혈을 빨아먹으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리볼빙 마케팅으로 이자 수익보다는 '사회적 책임' 필요해


사진 = 뉴스1 
사진 = 뉴스1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여신업계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국민들의 지출을 일정 부분 조절하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지나친 리볼빙 마케팅을 통한 이자 벌이는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만을 채우려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리볼빙 대출은 약정 비율에 따라 다음 달로 빚이 넘어가다 보니 빚이 빠르게 쌓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상환 기간이 없기 때문에 빚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학 교수인 이정희 교수는 "마케팅이라는 것은 기업 이윤 창출의 주요 수단이기 때문에 마케팅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은 시장의 원리에 위배된다”라며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이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들을 생각하지 않고 과도하게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재 금리 인상기를 거치면서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차주가 급증했다”라며 “취약차주의 부실화에 따른 위험이 시스템리스크로 파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위한 선별적 금융지원이나 규제 보완책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Copyright ⓒ 캐플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