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 당시를 기억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BMW Korea'에는 '[BMW] B공식 스타 랩타임: 꿀 성대 국민 베이스! 느림이 고우림의 빠름이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우림 "김연아 처음 봤을 때부터 특별한 느낌 났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 씨의 솔직한 첫인상은 어땠냐"라는 질문에 "특별한 느낌이 났던 건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는 연예인을 봤을 때의 기분과는 조금 다른 기분이었다. 확실히"라고 회상했다.
고우림은 "결혼을 예상했냐"라는 질문에는 "감히 어떻게 결혼까지 생각했겠나. 그때는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그때 감히 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 상황을 전한 바 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고우림은 "대기실에 있었는데 연아 씨가 와서 인사했다. '노래를 원래 좋아했다', '프로그램 재밌게 봤다'라고 해서 더 잘 부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새신랑이 된 고우림은 결혼 이후 일찍 귀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끝나는 대로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
포레스텔라 고우림, '팬텀싱어2' 우승하며 유명세
한편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그룹 포레스텔라의 막내 멤버이며, 포지션은 베이스다.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여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포레스텔라를 결성하고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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