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도심 빈집을 줄이고자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빈집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김해시가 빈집 정비 계획을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촌을 제외한 김해시가 파악한 도시권 빈집은 모두 164채.
김해시는 집주인 자부담 30%를 제외하고 최대 1천만원까지 빈집 철거, 안전조치 비용 70%를 지원한다.
김해시 지원을 받아 빈집 두 채는 이미 철거를 끝냈다.
김해시는 빈집이 있던 자리는 마을주차장, 주민 쉼터 등 공공용지로 활용하도록 소유주를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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