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영상’ 퍼진 황의조, 1일 고소인 신분 보충조사 받아

‘사생활 영상’ 퍼진 황의조, 1일 고소인 신분 보충조사 받아

이데일리 2023-07-03 12:00:0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에서도 출생 후 미신고된 영아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현재까진 경찰에 수사 의뢰가 접수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청과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겠단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서울시와 구청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달 28일부터 전수조사가 시작됐고, 현재까지는 수사 의뢰된 건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업무협조를 해 아동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단 생각”이라며 “행정조사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 조사 단계에서 저희에게 수사의뢰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조사 요청이 있을 경우 조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범죄혐의가 발견되면 신속히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의조 (사진=뉴스1)


한편 서울청은 ‘사생활 폭로 글’ 작성자를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에 대해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벌였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 사건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이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는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 선수는 FC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영국의 원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위한 출국 일정을 감안, 고소인 조사를 앞당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황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SNS 이용자가 황 선수가 다수의 여성과 성적 관계를 맺고 있단 내용의 폭로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영상은 SNS를 타고 번졌다. 황 선수는 “2022년 11월 그리스 구단 숙소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지속적인 협박 메시지를 받아왔다”며 이 이용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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