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열세' 한국 U-17 대표팀, 일본에 0-3 패배 눈물…아시안컵 '준우승'

'수적 열세' 한국 U-17 대표팀, 일본에 0-3 패배 눈물…아시안컵 '준우승'

위키트리 2023-07-02 23: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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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아쉬운 판정 속에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 시각)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 일본전에서 0-3으로 패했다.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하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로써 한국은 1986년과 2002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2008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최다 우승국으로 올랐다.

한국과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으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두 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았다.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전반전 대한민국 고종현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 44분 수비수 고종현이 일본 선수의 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고,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했다.

이후 한국은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을 하고 말았다. 나와타 가쿠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어 골문을 흔들었다.

1명이 부족해졌으나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려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수적 공백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았고, 후반 21분 한 골을 더 내줬다. 혼전 상황서 뒤로 흐른 공을 나와타 가쿠가 가벼운 터닝 슈팅으로 연결, 추가골을 넣었다.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후반전 두번째 실점 후 골키퍼 홍성민이 동료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은 후반 38분 김명준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는 등 아쉬운 판정까지 더해져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미치와키 유타카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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