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때가 더 좋았다”고?...삼성, 애플같은 대기업들 ‘울상’ 짓는 이유

“팬데믹 때가 더 좋았다”고?...삼성, 애플같은 대기업들 ‘울상’ 짓는 이유

캐플경제 2023-07-02 2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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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웨어러블 시장, 팬데믹 힘타고 빠르게 성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의 건강 관리, 헬스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게다가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각종 웨어러블 제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안경, 시계, 옷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져서 사용자가 특별한 거부감 없이 신체의 일부처럼 착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는 무선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를 들 수 있다.

특히 스마트워치는 MZ세대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면서 그 수요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팬데믹이 막바지에 이르고, 지난해 심각한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웨어러블 시장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1%가 감소했다고 한다.

점차 프리미엄 기능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로 옮겨가는 관심


그렇지만 웨어러블 제품의 수요 형태를 분석해보면 중저가 모델이 아닌 프리미엄 장비들의 수요는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완전무선이어폰이나 액티브노이즈캔슬링 등의 기능을 탑재한 이어웨어 제품들이나 신체 온도 감지 센서, AOD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등은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수요를 보인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통해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국내외 거시 경제의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지만 국내 웨어러블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소 떨어진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웨어러블 기기들에 대한 가능성을 기대했다.

앞으로 웨어러블 기기가 나아갈 방향의 제시


그는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을 탑재해 초개인화 경험을 확대하고 수면 모니터링, 건강 이상 징후 알림, 인바디 측정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앞으로 AR과 VR 시장 역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을 감안하였을 때 이어웨어 제품과 손목밴드 제품의 인기를 이어 스마트 글래스 시장이 부상하며 소비자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AI의 빠른 발전과 함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여러 기술들이 하나씩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개인의 건강 관리 등을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관리받을 수 있는 세상이 머지 않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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