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글로벌 물류센터 떡 하니 있는데도...해외직구 배송비 부담 여전했던 이유 이것 때문이라고?

국내 글로벌 물류센터 떡 하니 있는데도...해외직구 배송비 부담 여전했던 이유 이것 때문이라고?

캐플경제 2023-07-02 2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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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전 세계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해외직구' 하지만 배송비 부담 여전해


이제는 더이상 국내에서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시대가 아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세계 여러 곳에서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물건들을 찾고 구입하고 있다. 해외직구라고 부르는 이 방법은 이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쇼핑방법이 되었다.

하지만 해외직구를 통한 구매는 물품 자체의 가격 외에 현지 배송료와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들까지 추가로 붙는 비용이 높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아마존 등의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한국 자유무역지역 내에 물류센터(GDC)를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글로벌 유통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편은 크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바로 GDC 내 물품의 국내 반입을 금지하는 규제가 있는 탓이다. 결국 한국의 소비자들은 GDC의 존재에도 여전히 홍콩이나 미국 등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받아야 해 추가 비용을 내고 있다.

불필요한 배송비 높이는 규제 포함 171건의 규제 개선 건의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8일 자유무역지역 내 GDC 보관 화물의 국내 반입 금지를 비롯한 171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서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신산업, 글로벌 무역전략, 기업 경영, 인력 관리, 현장 애로의 다섯 분야로 나눈 이번 건의를 통해 이들은 한국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그 중 글로벌 무역 전략 부문에서 관세환급 시스템과 수입통관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수출입 기업에 정확한 관세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면서 GDC에 보관중인 화물의 국내 반입을 허용하여 아시아 물류 허브로서 한국의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인 임영태씨는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투자심리 악화로 설비투자 부진이 우려되는 등 경제 여건이 좋지 않다. 초일류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고 부담을 주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져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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