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정부의 정책 변화를 비판한 '일타강사'가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정은 최근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던 세무조사를 일타강사들에게도 확대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학원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9일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인 현우진씨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학원 강사 개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선 것은 앞선 대형 학원 대상 세무조사 이후 처음이다.
국세청은 지난 28일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시대인재, 유웨이 등 유명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물론 사전 통보는 없었다.
강사인 현씨에 대한 세무조사 역시 사전에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킬러문항 배제와 공교육 교육과정 내 출제 방침을 언급한 다음 날인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들만 불쌍하다. 그럼 9월과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은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란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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