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신용점수가 상승한 청년들이 격려금을 받았다. 채무조정을 위해 노력한 데 따른 작은 보상이다.
30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에 따르면, 2022년도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 참여자 중 신용점수가 상승한 청년 2천396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신용개선 격려금이 지급됐다. 총 11억9천800만원 규모다.
신용개선격려금은 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해서 지급되는데, 2021년부터 총 5년간 연 단위로 매년 7월 모집해 사업 참여자가 신복위에서 제공하는 신용복지컨설팅(신용도우미, 신용컨설팅)을 이용하고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사업에 참여한 채무조정 중인 청년은 총 6천500명이다. 재단 측은 현재까지 약 62%에 해당하는 4천30명에게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했다.
앞서 2022년도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4천명으로, 이 중 3천84명(77.1%)의 신용점수가 상승했으며, 평균 상승점수는 59점, 최대 592점(250점→842점)까지 상승한 참여자도 있었다.
또한 신용복지컨설팅 미이용자에 비해 이용자의 신용점수가 평균 30점 더 높게 상승해 신용복지컨설팅 이용자의 신용점수 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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