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더블유와이 치과 원장인 유원희 씨. 올해 63세인 그는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탄탄하고 날렵한 몸매를 자랑했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병원에서 진료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배가 나오면서 목과 허리에도 디스크 증상이 나타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날렵한 모습은 어디 가고, 이제 아저씨 다 됐네”라는 아내의 짓궂은 한 마디는 잠자던 원희 씨의 열정에 불을 붙였어요. 마침 아내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던 터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어요.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틈 날 때마다 헬스장을 찾은 원희 씨는 명확한 동기부여를 위해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을 결심했어요. 그리고 머슬마니아 1세대인 세계 챔피언 권영두 프로를 찾아 가슴, 등, 어깨 등 큰 근육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어요.
오랜 미국 생활로 패스트푸드를 달고 살았던 그는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과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꿔나갔어요. 또, 감자와 고구마로 탄수화물을 보충하면서 닭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으면서 식단에 변화를 주었어요. 그 결과 몸짱 변신에 성공한 원희 씨는 지난 5월 6일에 열린 머슬마니아 상반기 대회 트랜스포메이션 종목 30세 이상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어요.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재료로 식단을 챙겨준 아내에게 머슬마니아 트로피를 바친다는 원희 씨는 건강한 삶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몸을 위해 운동은 필수라고 강조해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원희 씨는 어떻게 63세에 몸짱 변신에 성공했는지 그의 트레이닝 시크릿을 공개합니다.
63세 몸짱 변신에 성공한 유원희의 트레이닝 노하우
01. 덤벨 숄더 프레스
가슴을 펴고 팔꿈치와 덤벨이 수직을 이루게 든다. 허리는 곧게 세운다. 몸을 고정한 상태에서 덤벨을 머리 위로 든다. 무게를 버티면서 천천히 내린다.
덤벨과 팔꿈치가 수직 선상에서 벗어나 앞으로 쏠리면 부상 위험이 커지니 주의하세요.
02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벤치에 앉는다. 덤벨을 양옆으로 든다. 고중량일 경우 어깨 높이 보다 아래, 저중량일 경우 어깨 높이까지 오도록 가동범위를 정한다. 덤벨을 최대한 천천히 내리며 자극을 느낀다.
덤벨을 양옆으로 들어 올릴 때 어깨보다 높이 올라가면 안 된다. 또 반동을 이용하면 다른 근육이 개입할 수 있으므로 집중해서 동작을 한다.
03 덤벨 로우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과 허리를 살짝 굽힌다. 광배근을 수축해 덤벨을 당긴다. 긴장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덤벨을 가슴보다 뒤로 당기면 안 된다. 팔꿈치의 가동범위를 너무 높이면 자극 부위가 어깨까지 이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아내를 위해 시작한 특별한 이벤트가 어느덧 일상이 돼 이제는 아내와 함께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는 원희 씨. 100세 시대 ‘평생 주치의’를 목표로 부부 동반 보디프로필 촬영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그의 멋진 모습과 좀 더 자세한 스토리는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2023년 6월호에서 확인해보세요. 맥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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