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13주기 묘소 찾아… 김재중 "언제나 가까이 있으니까"

故박용하 13주기 묘소 찾아… 김재중 "언제나 가까이 있으니까"

머니S 2023-06-30 07:56:38 신고

3줄요약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30일, 33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죽음은 그야말로 큰 충격이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비보가 전해진 이후 국내외에서 추모가 이어졌다. 고인의 기일엔 아시아의 수많은 팬들이 모여 추도식을 가졌다.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부르는 등 배우 겸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6월9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고인의 유작이다. 2010년 6월9일 발매된 앨범 'STARS'는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앨범이 됐다.

지난 29일 김재중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용하의 묘소를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네. 오늘은 비가 온다 형…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 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는 글도 더했다.

김재중은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 형"라며 박용하를 향한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고 고인의 노래 'Stars'의 가사를 덧붙이며고 그리움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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