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7월 1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강다니엘은 47만 '키덜트' 유튜버이자 개그맨 이상훈이 운영하는 경기도 양주의 피규어 박물관을 찾는다. 강다니엘은 광선검을 12개나 수집할 정도로 소문난 '스타워즈' 덕후로, 사전 미팅에서도 이상훈을 꼭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두 덕후의 만남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다니엘은 5000여 점의 피규어를 보유한 박물관을 돌아보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한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8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질 예정이다.
특히 강다니엘은 이상훈과의 대화를 기승전 '스타워즈'로 이끌며 심상치 않은 덕후력을 선보인다. 이상훈은 마니악한 덕후들만 아는 정보들까지 술술 외는 강다니엘을 향해 "그런 것도 알아?" "나보다 더 딥한데?" "왜 그렇게까지 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강다니엘은 직접 제작 주문한 '스타워즈' 광선검을 자랑하며 덕후력 만렙을 인증한다. 광선검의 남다른 퀄리티와 디테일에 '장난감 아저씨' 이상훈은 절로 겸손한 면모를 보이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덕후들만 아는 중고거래 후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선물을 챙겨주며 덕후 대통합을 이룬다.
'살림남'은 7월 1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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