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새로 온 신보라 원장이 11억1천만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재산공개대상자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 원장 본인과 배우자, 부친과 모친, 장남의 재산은 총 11억1천461만8천원이다.
신 원장은 단독으로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아파트(4억4천900만원)를 보유했다. 부친과 모친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아파트(3천900만원) 지분을 2분의 1씩 나눠 가졌고, 부친은 단독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주상복합(9천800만원)을 보유했다.
증권은 배우자와 모친이 총 8천83만8천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해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배우자는 HMM 701주 등 상장주식 4천349만2천원어치, 모친은 HMM 306주, SK증권 1천266주 등 3천734만1천원을 갖고 있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3억2천927만원으로 이 중 1억4천927만5천원은 모친, 8천217만9천원은 부친, 5천405만7천원은 신 원장 본인 소유다.
이 밖에 신 원장과 배우자는 2016년식 소나타를 각 1%, 99%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부친과 모친이 1억720만원어치 토지를 소유했다. 채무는 본인의 금융채무 7천697만원과 모친의 임대보증금 500만원 등 8천197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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