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 "현 소속사 상대로 소송 제기..." 충격적인 소식 전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 "현 소속사 상대로 소송 제기..." 충격적인 소식 전했다

뉴스클립 2023-06-28 15: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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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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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이 데뷔 7개월 만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현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는 "4인 멤버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 6월 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어 법무법인(유)는 "멤버들은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대응을 하지 않았다. 법률대리인은 그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으나, 어트랙트는 요구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본 입장문을 밝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인의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해 왔다. 부모님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저희 법률대리인의 조력을 받아 문제제기에 이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어트랙트가 계약위반 사항에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서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며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 협의도 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멤버들은 큰 실망과 좌절을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투명하지 않은 정산, 건강 상태 이상에도 활동 강행"

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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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는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이것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임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고 있고, 주변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는 마음도 잘 알고 있다"라고 전하며 "네 명의 멤버는 옳지 않은 일에 동조하거나 함구하지 않았다. 거짓 없이, 주변의 외압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길을 올바르게 가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트랙트는 이제부터라도 더 이상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기를 요청드린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주장으로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어트랙트, 워너뮤직코리아 외부세력으로 지목

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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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지난 23일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이 휴식기를 가지는 동안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라며 외부 세력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워너뮤직코리아는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Attrakt)의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립니다"라며 "먼저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하여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끝으로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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