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여유+유머+품위 장착한 김종수, 김혜수·염정아·조인성만큼 주목해야 할 1人

'밀수' 김종수. 사진=NEW/㈜외유내강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김종수가 영화 '밀수'에서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한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종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세관 계장 이장춘으로열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밀수' 김종수. 사진=NEW/㈜외유내강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었던 김종수는 영화 '밀양'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다소 늦은 영화계 입성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드림' '킹메이커' '헌트' '시동' '극한직업', 드라마 '킹덤' 등에서 실감나고 다채로운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류승완 감독은 "여유와 특유의 유머, 동시에 품위까지 3박자를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귀감이 될 만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영화 '시동'을 통해 제작사 외유내강, 류승완 감독과 연을 맺은 김종수는 "완벽하게 찍고자 하는 장면을 목표 지점까지 밀어붙이며 찍어내는 류승완 감독의 모습들이, 그 열정들이 나한테도 매우 신선한 자극이었고 좋았다"라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웃음, 감동, 액션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밀수'에서 강한 신뢰감을 드러내는 감독과 배우의 만남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밀수'는 7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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