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희애, 심장 벌렁! 영어 대사 속 NASA 디렉터 변신'

27일 오전, 영화 '더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고립된 우주 대원을 구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배우 김희애가 NASA 디렉터 역할을 맡아 영어로 연기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김희애는 외국인 배우들 앞에서 영어로 연기하려니까 심장이 벌렁거렸다고 한다. 그러나 평소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던 그녀는 대사가 영어였을 때 궤도, 고도 등 생전 안 써본 영어 단어를 써봤다고 한다. 지적인 외국인 배우들 앞에서 잘난 척하면서 영어를 하려니까 심자잉벌렁거렸다고 한다.

그러나 김희애는 시나리오를 받아보자마자 매우 설렜다고 말하기도 해 더 문에 출연하게 됐다. 주로 드라마가 강한 스토리를 가진 작품들에 출연하며 스펙터클한 영화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설레고 떨렸다고 하는 그녀는 영어 공부를 꾸준하게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와 함께 김희애는 믿을 수 있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으며, 김용화 감독에 대한 믿음 때문에 가슴이 뛰는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 '더문'은 8월 2일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