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드래곤 김영규 대표, 부정행위로 사임 “도의적 책임”

스튜디오 드래곤 김영규 대표, 부정행위로 사임 “도의적 책임”

한류타임스 2023-06-27 12:51:38 신고

3줄요약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가 사내에서 발생한 부정행위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6일 조회공시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김영규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내부에서 제기된 횡령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은 한 콘텐츠 제작자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콘텐츠 제작 구체적인 감사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됐다"며 "콘텐츠 부문 총괄이던 김영규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부터 경영부문과 콘텐츠부문을 분리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김제현 대표가 경영부문, 김영규 대표가 콘텐츠 부문을 이끌어왔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확인에서 부정행위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은 해직 처리를 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팀의 일로 담당 총괄하는 김영규 대표이사가 도의적인 책임으로 스스로 사임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 자회사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tvN ‘일타 스캔들’, ‘구미호뎐 1938’ 등을 제작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와 ‘무인도의 디바’ 등을 공개한다.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로고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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