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일부 치즈·음료 가격 최대 18% 인상…“원가부담 가중”

매일유업, 일부 치즈·음료 가격 최대 18% 인상…“원가부담 가중”

브릿지경제 2023-06-23 19:5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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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CI


매일유업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부 치즈와 음료 가격을 다음달부터 최대 18% 인상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7월 1일부터 19종의 출고가를 올린다. ‘뼈칼슘치즈’와 ‘NEW체다슬라이스’ 등 슬라이스 치즈는 최대 15.6% 가격이 오른다. ‘후레쉬모짜렐라’와 ‘리코타 치즈’ 등 자연치즈는 최대 18.8% 가격이 상향될 예정이다.

음료도 가격이 오른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중 950㎖ 대용량 제품 가격이 약 15% 인상된다. 190㎖ 제품은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부담이 가중돼 이번에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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