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회덕동 한 빌라에서 주차 시비 끝 진검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고령의 무술인 정체 누구, 신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0대 남성 심씨가 앞서 ‘고령의 무술인’으로 소개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지난 22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70대 심 씨가 휘두른 '일본도'에 공격을 당한 B씨가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오후 3시 17분 끝내 숨졌다.
B씨는 사고 당시 오른손목 부위를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함에 따라 A씨에게 당초 적용했던 살인미수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했다.
앞서 A씨는 어 오전 7시쯤 광주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A(77)씨에 대한 혐의를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쯤 광주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주민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KBS에 따르면 A씨는 '고령의 무술인'으로 과거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된 인물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숨진 B씨의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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