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밀반입 필로폰 판매’··· 국내 유통총책 등 19명 무더기 검거

‘중국서 밀반입 필로폰 판매’··· 국내 유통총책 등 19명 무더기 검거

투데이코리아 2023-06-23 13:5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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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남부경찰청
▲ 사진=경기남부경찰청
투데이코리아=서재창 기자 | 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 19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총책 A씨와 중간판매책 B씨, 매수‧투약자 등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185g과 야바 19정, 대마 27g 등도 압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필로폰을 중국으로부터 g당 10만 원에 밀반입해, 국내에 g당 50~70만 원에 판매해 5~7배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봤다.

이렇게 밀반입한 필로폰 양은 3.2kg로, 시가로 22억4,000만여 원에 달한다.

경찰은 중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B씨 등 중간유통책 5명이 메신저를 통해 구매자에게 특정 장소에 은닉해두고 매수자가 수거해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국가정보원 등의 첩보를 받아 진행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A씨 등을 차례대로 검거하고 주요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검거된 피의자 중  중간유통책 70대 C 씨는 마약범죄 동종 전과만 19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하여 경찰역량을 집결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정보기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여 마약류 범죄가 뿌리 뽑힐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중국에 있는 총책과 국내 밀수책, 또 다른 중간유통책 등의 뒤를 쫓는 한편, 필로폰 판매대금 등에 대한 출처도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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