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인모임은 최근 인사 잡음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이용관 BIFF 부산국제영화제 사장에 대해 올해 영화제까지 책임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소통 창구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영화인모임은 최근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논란이 한달여를 지나고 있지만, 생산적인 토론 혹은 민주적인 공론의 장은 부재한 상태에서 논란만 가중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사태의 본질과 쟁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과연 올해 영화제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까하는 위기감마저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영화계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집행부의 공동화와 무력화를 방지하고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용관 사장은 올해 영화제까지 책임지고 역할을 수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BIFF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내부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강도 높은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BIFF 혁신 위를 영화계 내외부의 신망과 역량 있는 인사들로 균형 있게 구성하면서 혁신에 필요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비프 혁신을 위한 부산영화인모임은 영화 예술 문화계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달 초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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