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BJ 임블리가 라이브 생방송을 하던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임블리의 현 상황을 동료 개인 방송인 유튜버가 지난 13일에 업로드했다. "11일 병원에서 임블리 누나, 아버님을 만났다. 아버님께서는 임블리가 심정지가 2회 왔고 현재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뒤로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 일도 잡히지 않았다, 방금 전 어머님께서 '내일이 고비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동료 BJ 들과 개인 방송을 하고 난 뒤 다툼이 있었고 방송 도중에 집으로 돌아가 유서를 작성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모습이 라이브 방송에 담겼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중단됐다. 이날 함께 술자리에 동석했던 BJ 감성여울이 이에 입을 열었다.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뭘 잘못했냐.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애들이 뭘 그렇게 잘못했어. 갓성은이 뭘 그렇게 잘못했나. 마녀사냥하지 마라. 논란이고 뭐고 간에. 그게 내 속마음이다. 미안? 개나 주라 그래"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제멋대로 방송 안돼서 자기 성질에 못 이겨서 그런 걸 누가 책임지라는 거냐. 처음부터 룰에 따라서 했다. 울면 30만 원 차감 등 룰에 정해놨다. 방송이 자꾸 초상집이 되니까 벽보고 울라고 했더니 먼저 욕을 한 것은 그쪽"이라고 설명했다.
또 "업보? 나한테 할 얘기가 아니다. 제 탓을 왜 하냐. 방송 룰이었다. 난 1등이었다. 방송 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조건 깐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내가 걔를 죽였어? 내가 그렇게 하라 그랬어? 저 나락 가겠다"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계속했다.
앞서 임블리는 지난 11일 부천에서 활동하는 동료 BJ 들과 술자리에서 다툼을 벌이다 집으로 돌아와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도중 딸들을 향한 미안함이 담긴 자필 유서를 공개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 이송했다. 현재 임블리는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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