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희원 남편, 마약설 주장하는 미키황에 법적대응 예고"

대만 배우쉬시위 안으로부터 자신의 남편이자 클론 출신인 구준엽의 마약 사용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대만에서 국민 MC로 불리는 방송인 미키황이 연예인들의 불법행위를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구준엽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미키황은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이 그를 화장실로 끌고가 마약을 강요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으나, 서희원은 이를 즉각 반박하며 미키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서희원 측은 성명문을 내고 미키황의 폭로와 관련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미키황이 빠르게 쾌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이번 이슈와 관련해 마약 사용 의혹을 부인하며, 미키황의 폭로가 거짓임을 강조했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한편 미키황은 최근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A 씨는 자신이 17살 때 작곡가 지망생이던 연예계에서 유명하던 남성 MC를 알게 됐다며 그가 차 안에서 갑자기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했고, 불법 촬영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성 MC가 호텔로 자신을 초대해 예술 전시에 필요하다면서 반라상태에서 사진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A 씨는 해당 글에서 상대 남성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키황은 A 씨가 폭로한 성추행 가해자가 자신임을 시인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