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징크스 고백에 눈물 "행복하다는 말 못해…불행해져" (유퀴즈) [종합]

이준혁, 징크스 고백에 눈물 "행복하다는 말 못해…불행해져" (유퀴즈)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6-21 22:43:17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징크스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준혁이 눈물 흘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준혁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라며 물었고, 이준혁은 "주위에서 얘기했을 때는 조금 물 같다. 약간 무던한 편이다. '이거 먹을래?? 하면 '응. 괜찮아. 좋아' 영화도 하나도 안 가리고 다 본다. 남들이 좋으면 좋고 저도 다 좋아하는 스타일. 그래서 이 일을 참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낀다. 늘 고통스러운 순간이 많은데도 계속하는구나. 계속 버티고 있구나"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준혁 씨가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준혁은 "늘 그렇긴 하다. 제가 징크스가 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면 너무 안 좋은 일이.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그래가지고 그 말을 잘 못한다"라며 고백했다.

이준혁은 "그런 말을 하면 불행한 일이 닥친다는 징크스를 스스로 갖고 있으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일정 부분 아파야 될 거 같은 기분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느꼈던 순간에 '진짜 행복해? 사는 게 행복하니?' 이런 느낌이 있어서"라며 밝혔다.

이준혁은 "괜찮다고 하시면 오늘 한번"이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진짜 행복하지 않냐. 이건 내가 부탁하는 거니까. '나 행복하다' 한번 (해봐라)"이라며 권유했다.

이준혁은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고,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했다. 유재석은 "우리가 만나서 이야기를 하지만 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다 하겠냐. '이런 행복감을 내가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내 스스로 이럴 때 잘 가다듬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다독였다.



이준혁은 "조승우 형 보면서 '저러지 말아야지'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모든 것들이 혼자만 잘했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진짜 꾸준히 남들이 보든 보지 않든 준혁 씨가 스스로 갈고닦고 했으니까 이날이 온 거 아니냐. 준비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날이 오냐"라며 위로했다.

유재석은 "행복할 땐 또 행복하셔도 된다. 남들이 뭐라 하든 펼쳐진 길을 따라서 본인이 노력하고 거기에 맞춰서 살면 된다"라며 덧붙였고, 이준혁은 "진짜 이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말했다.

조세호는 "한 번쯤은 울어야 된다. 짤이 생성된다. 또 좋아한다. 화제는 될 거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