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고 싶어"...'연예계 부자 1위' 비♥김태희, 1000억 '강남역 건물' 충격 근황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서우진 어머니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 비 김태희 부부가 연예계 부자 1위에 꼽혀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들의 1000억원 강남역 건물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예계 스타, 비♥김태희.. "백년가약"

유튜브 '바디프랜드컴퍼니'

가수 비(1982년생)와 배우 김태희(1980년생)는 2011년 한 소셜 커머스 광고 모델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비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광고 현장을 찾는 수고를 하는 등 김태희에게 노력을 가했고, 광고 이후 김태희의 연락처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대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김태희에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는 약 1년 간 김태희에 대한 짝사랑을 이어갔다고 전해졌는데, 2013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김태희는 "비를 만난 지 1개월 정도 되었다"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게 교제를 시작한 비와 김태희는 약 5년의 열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비가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기도 했던 만큼, 두 사람의 예식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회동 성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비와 김태희는 두 딸(2017년생, 2019년생)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현재까지 혼인 생활을 지속해왔습니다.

 

엄청난, 재산 수준... "연예계 부자 1위?"

KBS '연중 플러스'

연예계 스타들의 백년가약이었기에, 그들의 재산 수준에는 항상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와 김태희는 2020년 연예계 부동산 부자 1위에 오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당시 총 814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은 바 있었습니다.

먼저 비의 소속사 건물인 레인에비뉴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169억원에 매입한 뒤 신축해 2020년 370억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고, 그 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해당 건물은 495억원에 매각되며, 비의 투자자로서의 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비와 김태희가 함께 소유 중인 부동산은 약 420억원에 달하며, 신혼집은 한남동을 선택할 정도로 투자 지역과 상품에 해박한 지혜를 내보인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 김태희 부부는 2021년 6월 서울 강남역 대로변에 있는 건물을 총 920억원에 매입했는데, 관련 구조물은 주변 지가 상승으로 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럼에도, 경제권은... "각자에게"

SBS '미운 우리 새끼'

연예계 부자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엄청난 자산의 소유자이지만, 비와 김태희는 서로 각자의 경제권을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0년 12월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비는 김태희와 집안 경제권에 대해 "저희가 스몰웨딩을 했지만 허례허식 없이 시작하자고 했다. 그래서 예물을 나누어 갖는 것도 하지 말자고 해서 반지도 개당 25만 원짜리로 했다"며 "서로 경제적인 부분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먹는 거나 집을 해오는 건 제가 주도적으로 하고 그 외엔 기존에 살아왔던 방식을 서로 조금씩 맞춰가기로 했다. 그래서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경제관념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별개로, 자녀교육에는 진심... "수십억 써야"

tvN '프리한 닥터'

경제권은 각자 다루지만, 비와 김태희는 자녀 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진심인 듯 보였습니다.

2023년 2월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비 김태희 부부의 남다른 교육열을 소개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김태희는 2019년 6월 미국 어바인에 있는 전원주택 한 채를 분양 받았습니다. 분양가는 200만 달러(23억 6000만원)에 달했습니다.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어바인은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진학률이 가장 높은 도시였습니다. FBI로부터 8년 연속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미국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손지창 오연수 부부, 이재룡 유호정 부부, 한석규 등이 자녀 교육을 위해 어바인에 집을 마련한 바 있었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

연예부 기자는 "어바인은 일단 계획신도시라서 살기가 편하다. 그리고 일명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릴 만큼 세계 유수 명문 대학교들과 인접한 위치에 있다. 또 날씨마저 완벽해 자녀교육 특화 도시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학비에 대해서는 "일단 유치원 연 3000만원, 초등학교 연 4000만원, 중학교 연 7000만원, 고등학교는 연 8000만원 선이다. 여기에 생활비까지 더하면 최소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거주하는 집은 뺀 가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와중, 강남역 건물... "공실 매워"

카카오맵

두 딸에게 수십억을 쓸 정도로,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던 비와 김태희. 부부가 가장 최근인 2021년 6월 매입한 서울 강남역 건물에는 언제나 관심이 쏠렸습니다. 시세가 1000억원 이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새로운 소식이 전해져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3년 6월 21일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SPC 그룹의 '쉐이크쉑' 강남점이, 비의 건물로 이전을 검토 중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tvN '명단공개'

2016년 국내 1호점으로 문을 연 쉐이크쉑 강남점은 현재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비의 건물로 들어오며 그의 반년 가까운 공실을 매워줄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쉐이크쉑은 월 1억원 정도에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자리한 비의 구조물은 구매 1년 만인 2022년 10월 1400억원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여론이 좋지 않자 곧 비가 이를 철회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김태희 결혼한다 했을 때 진짜 충격", "부부 재산이 어마어마하네 ㄷㄷ", "경제권은 따로 가지고 있는게 좋지 ㅇㅇ", "딸 위해서 미국도 보내고 좋겠다 ㅠㅠ", "빌딩으로 수익 굉장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