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사내 맞선'에서 주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안효섭과 김세정이 드라마가 종영한 지 1년 2개월 만에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류 전문 영어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지난 12일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안효섭과 김세정의 열애설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를 중심으로 안효섭과 김세정의 열애설이 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사내 맞선'에서 서로의 상대역으로 열연했다.
방영 당시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연애를 의심하기도 했다.
최근 해외 팬들은 김세정과 안효섭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삭제된 것을 들어 열애설을 제기했다.
지난 1월 1일 김세정은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31일 개최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을 맞댄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최근 해당 사진이 삭제됐다.
이런 와중에 안효섭 또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열애 루머에 불을 지폈다.
그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안효섭과 김세정은 지난 8일과 10일 나란히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두 사람 모두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두 사람이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 아니냐는 해외 팬들의 추측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 열애설의 근거로는 안효섭이 이 게시물을 지웠다가 다시 올렸는데 원래 삭제했던 사진 한 장에 여성으로 보이는 지인의 손이 담겼고 이 손이 김세정의 손과 흡사해 보인다는 것이었다.
돌연 안효섭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후 다시 같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김세정의 손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사진 한 장만이 빠져있었다. 팬들은 사진에 대한 반응을 보고 삭제한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이 열애설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관련 게시물과 함께 확산되기도 했고 한 영상은 16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팬들은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이라니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보면 진짜 같은데 내가 다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외 팬들 "손이 닮았다"
이후 김세정은 13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저랑 효섭 오빠랑 일본 여행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오빠랑 여행을 왜 가냐"라고 되물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세정은 "저는 정말 정확히 제 친구인 베스트 프렌드와 친오빠와 함께 일본에 갔다"라고 해명했다.
안효섭 김세정은 2022년 종영한 드라마 '사내 맞선'에서 사내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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