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미지급 출연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판결을 받았다.
구혜선은 2019년 전 남편인 안재현과 이혼하게 되면서부터 당시 함께 소속해 있던 HB엔터테인먼트의 업무처리에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같은 해 8월 소속사에서 전속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HB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에 따르면 "구혜선은 2020년 4월 20일 HB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하여야 한다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판정에 따라 손해배상금을 HB에 지급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후 구혜선은 위 중재판정의 효력을 다투는 추가판정을 신청하였으나 2020년 7월 1일 기각되었고, 위 중재판정은 2021년 6월 15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인 확정되었다"고 알려졌다.
이어 "구혜선은 이와 별개로 2020년 2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하여 HB엔터테인먼트에 유튜브 영상물로 인한 수익을 지급하라며 금전을 청구하고 HB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공표된 영상물의 저작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2023년 4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은 원고(구혜선)의 근거없는 위 주장을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했다"라고 알렸다.
구혜선, 2019년에 안재현과 합의 이혼..
현재는 늦깎이 대학생으로 학교생활 중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6년에 결혼했으나, 2019년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과정 중에서 SNS 등을 통한 분쟁과 논란 등이 몇 개월에 걸쳐 있었고, 이들의 SNS를 통한 신경전 이후 안재현 측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둘은 이혼 조정을 통해 끝을 맺었다.
한편 구혜선은 데뷔 전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연습생으로 지내다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여 연기 연습생이 되었다.
이후 MBC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으로 KBS 연기대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최근 늦깎이 대학생으로 마흔의 나이에 성균관 대학교에 입학하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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