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검은 토끼의 해'에 부모 된다!

 

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된 근황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은 가운데,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에 출산을 하며 부모가 되는 스타들을 살펴봤다.

로마에서 득남, 송중기♥케이티

 

지난 15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송중기가 득남했다."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전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다."면서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고, 와이프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다”라고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결혼 및 임신 사실을 팬카페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란성 쌍둥이 출산하며 4년 만에 엄마 됐다!

 

지난 2일 배우 공현주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공현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공현주가 전날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공현주는 지난 2019년 한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이후 4년 만인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공현주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자녀의 성별에 대해 아들, 딸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임신 7개월 차였던 4월에는 "28주, 갈 길이 멀었는데 배가 터질 것 같네요."라며 "둥이는 쑥쑥 잘 자라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젬마야 만나서 반가워"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득남했다.

지난 12일 윤승아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지난 8일 윤승아 배우가 아들 젬마(태명)을 출산했습니다"라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남편 김무열 배우 및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된 윤승아, 김무열과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승아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젬마를 만나 새로운 세상 그리고 더 큰 행복을 알게 됐다."며 아들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젬마야 만나서 반가워"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지난해 12월 윤승아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출산을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토끼띠 자녀를 둔 엄마들!

 

이 외에도 올해 초 득녀 소식을 전한 벤, 지소연ㆍ송재희 부부, 지난 4월 득녀한 댄서 허니제이도 검은 토끼의 해에 부모가 됐다.

벤은 지난 2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원 3일 차 자연분만을 원했던 저는 분만 전 마지막 검진에서 난산의 위험이 크고 응급 제왕으로 갈 가능성도 높고 아기도 저도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왕절개를 선택하게 됐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두려움이 컸지만, 진행 과정에서 편하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회복 과정에서 몸이 불편하지만 잘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당시 코로나19 때문에 아기를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벤은 지난 2019년부터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임신 소식을 전하고 2월 득녀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4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30405'라는 글과 함께 아기 사진을 올려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어 7일 자신의 SNS에 "'나혼자 산다' 달력"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허니제이는 "내 자화상은 4월을 맡았다. 그리고 운명처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랐던 그 4월에 드디어 러브를 만났다"고 적었다.

또한 다른 게시물에서는 "건강하게 회복 중. 많은 축하 감사드려요."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하고, "입술 어떡하지"라는 글과 함께 딸 러브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허니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도 없는 일요일 운동장. 러브 품에 안고 하체 뿌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니제이의 품에는 지난 4월 출산한 딸 러브가 안겨 있다.  또한 운동 중인 남편을 향해 '운동중독자'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러브가 엄마, 아빠 닮아 운동 잘하겠네요.", "역시 몸매 비결은 헬스!", "몸조심해서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9월 한 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 정담과 결혼 소식과 동시에 임신 발표를 했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제 곧 토끼띠 자녀를 둔 부모가 된다!

 

그런가 하면 2세를 기다리며 올해 아이를 만날 준비하는 스타도 있다.

우선 안영미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과 출산을 함께 하기 위해 최근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오는 7월 득남 예정으로, 현재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안영미의 출국 계획이 알려졌을 당시 일각에서 원정 출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안영미 소속사 측은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했다면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뒤 3년 만에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는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 덕에 토끼띠 맘이 됐다. 3개월 될 때까지는 입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묵언수행 하면서 꾹 참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배우 최성국도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4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향인 걸까. 어떻게 아내를 편안하게 해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결혼 이후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밝힌 최성국은 54세의 나이로 아빠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히며 태명은 '추석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