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두고 바람? '장 서방이 바람난것 같다"는 장모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를 두고 바람을 핀다는 장모님의 의심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나와 송은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은희 작가는 최근 자신의 엄마가 장항준 감독을 의심한다며 "매일 엄마가 저한테 '장 서방이 바람난 것 같다'고 전화하신다'며 매일 딴 여자와 전화하는 걸 바람이라고 의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장모님 접니다. 저예요."라며 장항준 감독과 전화하는 여자가 본인임을 밝혔다.

 

또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이 어디 간다고 하면 장모님이 "(장 감독이) 어디 가면 '오늘 장 서방이 양평에 간다고 하던데' 라도 한다. 갈 수도 있잖냐? 이야기해도 계속 그런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매일매일 저 나갈 때 우리 예쁜 사위 대한민국 최고의 사위 장 서방 몸 조심히 잘 갔다 와요 라고 하며 문가에 배웅한다. 지금까지 이게 감시인 줄 생각도 못 했다"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송은이의 큰 그림 장항준 먼저 데려오기

 

 송은이는 지난 2019년 4월 연예기획사 미디어 랩 시소를 설립하여 직접 운영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신봉선, 안영미, 권일용, 김수용 그리고 장항준 감독까지 영입한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을 영입할 당시부터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송은이는 13일 공개된 영상에서 "장항준이 들어오자, 김은희를 데리고 왔다 오늘은 김은희 작가님과 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는 김은희 작가에게 "장항준 감독이 시소로 오라고 꼬시던가요?"라고 묻자 김은희는 전혀 아니라며 "꼬셨다기 보 단호하여지려 제가 오고 싶어서 탐냈다"라며 "매일 자랑을 했다 항준이가 소속사 자랑을 너무 많이 하고 매일 오면 거기서 술 사줬다 리액션이 너무 좋다. 얼굴이 항상 갔다 오면 밝아져서 온다"라며 김은희 작가가 미디어 랩 시소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 같은 남편 있으면 나도 억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김 작가는 "복잡한 마음이긴 한데…."라며 말끝을 흐리다가 "좋은 사람이긴 하잖아요.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우리 엄마의 이상형"이라며 말을 돌렸다

 

이어 송은이가 "저런 장항준덕에 억대 수입 난 것은 ?" 이라 묻자 "그것도 맞는 거로 하자 실제로 정말 장항준 감독 아니었으면 제가 작가가 될 수도 없었을 거다"라며 인정했다.

김은희 작가의 차기작 악귀

 

 

김은희 작가는 6월에 공개되는 SBS 드라마 '악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드라마 '악귀'는 사람을 유혹하는 귀신 이야기로 악귀에 씌인 여자(김태리)와 귀신을 볼 줄 아는 남자가 악귀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은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제가 중점적으로 둔 것은 아직은 대중적이지 않지만, 우리의 역사 속에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귀신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단순한 공포라기보다는 미스터리 쪽"이라 거들었으며 김은희 작가는 "도대체 저 악귀는 누구지? 저 악귀는 왜 얘한테 씐 거지?" 이러한 재미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소개했다

SBS에서 방영될 예정인 악귀는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김해숙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믿고 보는 작가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많은 기대감을 받는 작품으로 6월23일 금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