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 측으로부터 출연료 미정산 등으로 고발당한 전 소속사 우쥬록스 측이 이달 말까지 모든 사안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우쥬록스 관계자는 "지난 10일까지 직원들에게 체불된 임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입금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득이하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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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쥬록스는 전 직원들에게 지난 10일까지 입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전 직원들은 지난 11일 고용노동청에 전 대표인 A씨를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미 고용노동부에 대한 소명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현재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회사는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해외투자와 관련하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모든 것들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많은 직원들이 함께 뜻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협력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지난 2022년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정산금 미지급 등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지난 4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송지효는 출연료 등 약 9억원의 금액을 받지 못했으며, 우쥬록스 직원들의 임금 체불 사태가 벌어지자 송지효가 일부 직원들의 생활비 등을 사비로 챙겼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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