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5년” 이강인 PSG 이적 마무리…메시 대체자로 초특급 대우 받는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리그앙 PSG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가장 최근 영입을 제의한 팀이 메시가 최근까지 뛴 파리 생제르맹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 스포츠 디렉터 루이스 캄포스와 마요르카 측은 지난 몇 주간 이강인 이적에 대해 협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 측에 이적할 경우 1군 출전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프랑스 언론에서는 PSG가 이강인 영입을 두고 마요르카에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 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을 두고 PSG와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022-23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 팀으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가 함께 뛰었던 팀이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는 PSG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PSG와 연장 옵션을 거부해 2024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네이마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PSG로 이적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강인 역시 세계 최대 자본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PSG에서 연봉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페루, 엘살바도르와 A매치를 앞두고 소집돼 국내에 체류 중이며, 팬사인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